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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NGO Pick 『GDP는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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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NGO Pick 『GDP는 틀렸다』

“‘국민총행복’을 높이는 새로운 지수를 찾아서”

 

정부는 지난 16일 올해 소비자물가가 4.7%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6%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한 번에 0.75%p나 올렸다. 이처럼 연일 치솟는 물가와 이를 안정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은 최근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이다.

 

 

이러한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지표는 바로 GDP이다. GDP는 국내총생산이라고도 하며,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지표이다. 하지만 GDP에는 가사노동, 지하경제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갖고 있으며, 개인의 심리상태, 사회적 불안정, 경제적 불평등, 환경의 질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 개인의 스트레스가 증가하여도, 환경이 파괴되어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어도 GDP가 성장하면 경제가 성장한다고 여긴다.

 

GDP에 대한 의심은 꾸준히 제기되었다. 세상과 사회와 경제는 계속 변화하는데, 그것의 측정 방식이 그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GDP가 가진 문제와 한계점을 짚어보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개인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알아보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방법을 살펴본다.

 

개개인의 행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21세기, 우리에게는 GDP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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