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지역 민간단체들의 시장참여를 확대하고 행정의 공공성 확보를 통해 민관합동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릴레이 토론 축제인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이 올해도 개최되었습니다.

 

 13일(목) 오전 10시 천안NGO센터 대강당(5층)에서 성무용 시장님과 공무원, 천안NGO센터 운영위원님,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토론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저희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정을 구축하고 천안시와 천안지역소속 시민단체간의 협치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토론축제입니다. 지난 워크숍에서는 시민단체들의 정책제안을 통한 관의 참여와 시정에의 반영을 추진하였다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관계자 등 소규모 인원의 지속적인 분야별 워크숍으로 진행하여 실질적 성과물을 창출하고 정책반영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주민참여예산제 실효성 제고,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방안이 의제로 선정되어 분야별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2회 워크숍 진행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천안시에서 분과별 의제를 제안하고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가능한 대안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분과별 워크숍 참여자들은 6월부터 8월중순까지 분과별로 3∼4회의 토론회를 통해 관련 의제에 대한 실현가능한 정책대안을 발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