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민교육지원사업 진행현황

 

모임명	일시	장소	내용
들꽃사랑 동아리	9.24(토) 10:00	임종국 선생 요산재 외 5곳	2차 역사문화탐방 진행
	9.28(수) 19:00	서북구 두정로 131 203호	2차 역사문화탐방 평가모임
마을교육공동체	9.01(목) 20:00	성성호수공원	시민과 함께 하는 천체관측
	9.07(수) 19:30	모여라어린이집	시민과 함께 하는 천체관측
백석마을 교육홍보	9.02(금) 13:00	타운홀 회의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3차
	9.16(금) 13:00		스마트폰 활용 교육 4차
	9.30(금) 13:00		스마트폰 활용 교육 5차
아티스트myth웨이	9.02(금) 10:30	인문학 산새	내 안의 에너지 충전
	9.16(금) 10:30		세상의 소리 듣기
	9.23(금) 10:30		타인의 말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법
	9.30(금) 10:30		머리의 소리보다 마음의 소리를 먼저 듣는 법
에코플러스	9.02(금) 10:00	새활용마켓	양말목을 이용한 가로수 옷 만들기
	9.23(금) 10:00		양말목을 이용한 가방 만들기
천안녹색평론읽기모임	9.06(화) 14:00	가문비나무아래	녹색평론 174호 읽고 토론
	9.16(화) 14:00		녹색평론 175호 읽고 토론
	9.24(토) 12:00	서울시청~숭례문	기후 정의 행진 참가
파란하늘 빨간지구	9.16(금) 10:00	온라인	온라인 독서활동

 

● 들꽃사랑 동아리

들꽃사랑 동아리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친일청산의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하는 모임입니다. 9월 24일 삼용동 임종국 선생 요산재를 시작으로 아우대 독립운동 기념공원, 유관순열사 기념관, 성환 청일전쟁 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2차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2차 탐방에는 32명이 참가하였습니다. 9월 28일에는 2차 역사문화 탐방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 기간이 길어 시민참여가 많았던 것,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한 것, 새롭게 시도해 본 4.3사건 강의와 청일전쟁 유적지 탐방도 좋았다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새로운 역사 탐방코스를 개발해 역사문화 탐방을 좀 더 활기차게 진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들꽃사랑동아리는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22 친일청산 역사문화 2차 탐방

친일청산 역사문화 2차 탐방 평가회의

 

● 마을교육 공동체

마을교육 공동체는 가족과 함께 별자리 관측을 하며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9월 1일 백석동 공동육아모임 15가족(40여 명)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주차장에서 별보기, 달보기 천체관측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름철 대삼각형 별 견우성, 직녀성, 백조자리의 별을 찾아 오작교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북두칠성을 이용하여 북극성도 찾아보고 토성과 목성을 기다리며 LED 부메랑 비행기도 만들어 날려보았습니다. 9월 7일에는 ‘모여라 어린이집’의 12가족(30여 명)과 함께 천체관측을 진행하였습니다. 추석 보름달을 향해 살을 찌워가는 달을 관측하고 달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에도 견우성, 직녀성, 백조자리 별, 북극성과 토성, 목성을 함께 관측하였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천체관측에 관심 가져주시고 초대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백석동 공동육아모임' 초청 천체관측

'모여라 어린이집' 초청 천체관측

 

● 백석마을 교육홍보

백석마을 교육홍보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으로 인한 노인 세대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폰 사용 능력 향상과 소통역량 강화 및 정보화 수준 향상으로 노인들이 현대 생활을 편리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9월 2일 3차 스마트폰 교육, 9월 16일 4차 스마트폰 교육, 9월 30일 5차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메신저(카카오톡) 사용법 실습으로 프로필, 배경사진 바꾸는 법 등을 배웠으며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앱에 대해서 배우고 실습하였습니다. 10월에는 카카오 택시 앱 사용법 및 벨소리 설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교육 3차

스마트폰 교육 4차

 

● 아티스트myth웨이

아티스트 myth웨이는 신화 속 여신들에 대해 학습합니다. 여신들의 지혜를 나의 삶에 녹여내어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9월 2일 글쓰기로 명상하는 모닝페이지, 내 안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아티스트 데이트와 걷기를 통해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고 우리가 공부했던 여신들을 다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 16일에는 ‘세상의 소리 듣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동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는 누나의 목소리, 풀이 바람에 눕는 소리, 워킹맘으로 항상 바쁠 때는 들리지 않던 환경미화원분의 경쾌한 집게소리, 아침에 들리는 남편의 노래소리 등 세상의 소리들을 집중해서 들은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9월 23일은 ‘타인의 말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를 위해 일주일 동안 의식적으로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9월 30일에는 ‘머리의 소리보다 마음의 소리를 먼저 듣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머리의 소리는 목소리가 크고 대개 비판의 목소리라고 합니다. 마음의 소리는 부드럽고 고요하고요. 우리는 자주 머리의 소리를 따르고 마음의 소리를 뒤로 하거나 아예 듣지 못 한다고 합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 연습을 1주일간 했더니 삶이 풍성해졌다는 모임원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되는 시간이었습니다. 10월에는 ‘마음의 소리 듣기’ 활동 후 글쓰기를 진행하여 에세이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글쓰기로 명상하는 모닝페이지, 내 안의 에너지 충전하기

세상의 소리 듣기

 

●에코플러스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의 새활용을 위한 환경 연구 모임인 에코 플러스는 9월 2일 새활용마켓에서 양말목으로 가로수 옷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환경 관련 영상을 시청하였고 스트레칭을 하며 간단하게 손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을 나무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가로수 옷을 만들었습니다. 양말목이란 양말을 생산할 때 만들어지는 고리형태의 자투리입니다. 9월 23일에는 양말목을 이용하여 가방과 가로수 옷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양말목을 하나하나 연결하여 예쁜 가방과 가로수 옷, 키링으로 재활용하였습니다. 10월에도 이어서 양말목을 이용하여 가로수 옷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말목으로 가로수 옷 만들기

양말목을 이용하여 만든 손가방

 

● 천안녹색평론읽기모임

천안녹색평론읽기모임은 녹색평론읽기와 이야기 나눔을 통해 생태적 전환과 관련한 인식을 확장하고 시민 강좌를 통해 천안 시민들의 생태적 전환에 대한 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한 모임입니다. 9월 6일 녹색평론 174호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녹색평론 174호는 2020년 9-10월호로 김종철 선생의 타계 후 추모 특집호였습니다. 김종철 선생님의 삶, 작업 등 지식인으로 살았던 궤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 16일에는 녹색평론 175호를 읽고 토론을 하였습니다. 특히 175호 중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병적 징후들’, ‘지역사회, 의료 공공성 실현의 토대’, ‘마을에서 건강공동체 만들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보건의료의 공적 성격과 사적 자본 사이의 갈등, K방역에 감춰진 한국 의료체계의 현실, 의사 집단휴진을 통해 드러난 한국의 의료 현실, 민간 주도의 의료공급체계가 가진 문제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공공병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을 확인했습니다. 9월 24일에는 서울시청~숭례문 일대에서 9.24 기후정의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 3만5천명과 하나 되어 기후정의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천안녹색평론읽기모임은 광장과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의 표정에서 힘을 얻고, 나라는 존재는 보잘것없는 개체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으니 길을 만들 수 있겠다는 희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NGO센터 지원사업 덕에 기후정의운동을 하시는 강사님의 강연회를 열고 그분 덕에 기후정의행진에 천안녹색평론읽기모임도 함께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녹색평론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기

9.24 기후정의운동 행진

 

● 파란하늘 빨간지구

파란하늘 빨간지구는 독서와 강연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해 배우고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하는 모임입니다. 9월 16일 온라인 독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라는 제목의 책을 읽었으며 그 중 전자쓰레기 부분 「스마트폰을 만들려면 수많은 자원이 필요해요. 핸드폰 하나의 무게는 200그램 내외인데 금, 구리, 텅스텐, 니켈 등 귀금속 10~15킬로그램을 채굴해야 하니 50배 이상의 광석이 필요해요. 이외에도 리튬이나 콜탄을 생산하기 위한 아프리카의 밀림 파괴와 물 부족 현상, 환경 오염은 상상을 초월해요. 콩고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전자쓰레기에 주민들과 아이들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요. 디지털 세계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지만 그 이면에는 독성물질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들이 작업에 내몰리고 있어요. 가난이 대물림 되는 것처럼 전자쓰레기는 계속해서 가난한 나라를 찾아가네요」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10월에는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책을 마무리하고 사업 평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독서토론